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식 메뉴가 몇가지 있습니다. 족발도 거기에 항상 들어가는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족발을 참 좋아하는데요. 예전에는 간혹가다 잡내가 나는 족발집이 있었으나 요즘에는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 된 느낌입니다. 오늘은 나름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족발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노원쪽에 살고 있는 지인을 만날때 가끔씩 가는 족발집입니다. 오늘은 노원 마들역 주변에 위치한 로컬 족발맛집 대왕족발입니다.
상호 및 연락처 :
- 대왕족발
- 02-934-5677
위치 및 주차정보 :
-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571(상계동 666-2)
- 상가주차장이 있긴하지만 주차면이 적어서 수월하진 않습니다
영업시간
- 17:00~22:30
- 매주 월요일 휴무
마들역 5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입니다. 상가에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자리가 넉넉치는 않습니다. 이날도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에 주차했습니다
메뉴입니다. 저희는 3명이서 족발 中+쟁반국수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가게는 협소한 편인데 밖에 야장을 깔아놓으셨습니다. 민원이나 행정상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손님의 입장에서 야장에서 족발을 먹을 수 있다는 건 이 집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여느 족발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본찬의 구성입니다. 사진엔 안담겼지만 콩나물국도 나옵니다
나름 특징을 찾자면 쪽파가 쌈채에 같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가끔 족발집에서 쌈채로 쪽파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전 이런 구성이 참 좋습니다. 더욱이 이 집 쌈채는 직접 재배하신다고 합니다
메인 메뉴인 족발이 나왔습니다. 부들부들하게 잘 삶아낸 족발입니다. 요즘엔 살짝 굳어서 쫄깃한 식감이 더 강조된 족발보다는 이렇게 부들부들한 족발이 대세가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족발이 더 좋습니다.
껍질이 많은 부위를 골라서 마늘과 고추를 쌈장에 찍어 먹는게 제일 좋습니다. 상추와 쪽파를 곁들인 쌈도 괜찮습니다
쟁반국수입니다. 이 녀석은 우리가 알고 있는 딱 그 맛입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맛 | ★★★☆☆ |
가격 | ★★★☆☆ |
서비스&분위기 | ★★★★☆ |
재방문의사 | ★★★☆☆ |
평이한 집입니다.
음식도 적당히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집의 특징을 꼽자면 조용한 주택가 상가 야장에서 족발을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근처에 갈때면 한 번씩 생각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집은 배달 주문하면 콜라와 사이다 두 종류가 서비스로 나간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길...
이상 노원구 상계동 주택가에 위치한 대왕족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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