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남파랑국밥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국밥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순대국, 설렁탕, 육개장, 갈비탕 등 여러 종류의 국밥이 있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돼지국밥을 제일 좋아라 합니다. 부산에 가면 꼭 챙겨먹고 오죠. 안타깝게도 서울에는 돼지국밥을 맛있게 하는 집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맛있는 집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상암동의 돼지국밥 맛집 남파랑국밥입니다.  

상호 및 연락처 :
- 남파랑국밥 상암본점
- 0507-1385-2884

위치 및 주차정보 :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4길 81 1층 남파랑국밥 상암본점
- 주차장이 따로 없으며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 07:30~21:40
- 15:00~17:00(브레이크타임)
- 14:40, 21:20 라스트오더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도보 5분거리입니다. 상암동 업무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 시간에 가면 엄청 붐빕니다.

메뉴입니다. 요즘에 국밥 한그릇에 1만원은 보통 같습니다. 저는 이날 수육백반을 주문했습니다. 수육과 고기국밥이 조금 작은게 나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여느 국밥집에 있는 구성입니다. 셀프바가 한 켠에 마련되어 있어 부족하며 더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넓은 편은 아닙니다. 테이블이 7~8개 정도 있고 가운데 큰솥이 있는 저 자리는 혼자 오신 분들이 식사하기 편합니다. 식사시간에는 많이 붐비는데 저는 이 날 2시경에 방문하여 한가로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듬수육입니다. 맛보기용 순대도 들어가 있습니다. 수육은 무김치와의 조합이 좋습니다.

일행이 주문한 순대입니다. 사실 전 이런 종류의 순대를 그닥 즐기지는 않습니다. 

보들보들한 수육 한 점에 새우젓을 올려서 먹습니다. 막걸리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낮이라 참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돼지국밥입니다. 저는 내장이 많이 들어간 섞어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고기와 내장의 양이 적지 않습니다. 국물도 담백하고 끈끈한 뒷맛이 맘에 듭니다. 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몇군데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이었지만 괜찮은 돼지국밥집을 찾은 것 같습니다.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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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 보겠습니다. 

맛	★★★★☆
가격	★★★☆☆
서비스&분위기	★★★☆☆
재방문의사	★★★★☆

전반적으로 무난한 국밥 맛집입니다. 제가 서울에서 먹은 돼지국밥 중에는 제일 낫던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매장 청결상태나 서비스 등도 무난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이 집 돼지국밥이 먹고 싶어졌네요. 내일 방문해보렵니다.

이상 상암동 돼지국밥 맛집 남파랑국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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