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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중화요리 하하

안주맛집

by 설명남 2024. 4. 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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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공덕역 주변은 먹거리, 취할 거리가 참 많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처음 갔다가 잊을만 하면 한 번씩 가게되는 집입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저렴한 편이고 특이 군만두가 맛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집은 공덕역 앞 가성비 중화요리집 하하입니다.

상호 및 연락처 :
- 하하 공덕점
- 02)706-0212
위치 및 주차정보 :
- 서울 마포구 새창로 28 (도화동 4-39)
-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영업시간
- 11:30~22:00
- 15:30~17:00(브레이크타임)

 

공덕역 10번 출구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뒷장은 담지 못했는데 주류 메뉴와 일부 메뉴(탕류와 간단 메뉴 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식사메뉴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얼마전부터 점심 한정 메뉴로 유니짜장(6천원), 짬뽕(7천원), 짬뽕밥(7천원), 잡채밥(8천원), 마파두부밥(8천원)을 판매하십니다. 

기본 차림입니다. 단무지, 짜샤이 그리고 만두를 찍어먹을 간장은 셀프로 제조했습니다. 

저희는 여러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오향장육, 탕수육, 멘보샤, 만두 삼총사(찐, 군, 물)를 주문했습니다. 아 그리고 짜장면도 주문했군요.

제일 먼저 나온 오향장육입니다. 조금은 투박해 보이지만 맛은 좋습니다. 

소스와 파채를 잘 섞어서 한 젓가락 해봅니다. 감탄사가 나올 맛은 아니지만 잡내도 없고 맛있습니다. 

나름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군만두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육즙이 풍부합니다. 일반적인 중국요리집에서 맛보던 그것과 비교해서는 엄연히 한 수 위 입니다.  

탕수육입니다. 탕수육은 꽤나 일반적인 맛입니다. 

이번엔 물만두입니다. 물에 빠진 만두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집 물만두는 나름 괜찮습니다. 

만두 중 마지막으로 나온 찐 만두입니다. 모양으로 봐선 군만두와 흡사합니다. 근데 맛의 차이는 많이 납니다. 만두 형제들의 순위를 메겨보자면 군만두>>물만두>찐만두 순입니다. 

멘보샤입니다. 이 집에 오면 만두와 함께 꼭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새우살이 부족하지 않게 들어있어 고소하고 쫄깃합니다. 

달콤한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맥주를 절로 부릅니다. 

이 집에서 처음으로 먹어봤던 짜장면입니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짜장면에 비해서 조금 더 달긴했지만 기분 나쁘지 않은 단맛이었습니다. 짜장면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맛                ★★★☆☆
가격 ★★★★☆
서비스 ★★★☆☆
재방문의사 ★★★★☆

가성비가 좋고 일반적인 중국음식점과는 조금은 차별화 된 맛이 있어 가끔 들르는 집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때문에 보다 많은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게 이 집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또한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것도 이 집의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서비스는 보통입니다. 사장님이 친절한 편은 아닙니다. 예전에 일하시는 분들 수고들 덜어드린다는 생각으로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면서 '소주 하나 맥주 하나 가져갈께요'라고 했었는데 사장님이 살짝 화를 내시면서 그렇게 꺼내가면 병을 세기 어렵다며 언짢게 말씀하시더군요.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닙니다만 살짝 빈정 상했던건 사실이었습니다.

술은 그냥 가져가지 마시고 주문하시라고 참고로 말씀드리느라 이런 에피소드를 얘기해드렸네요. 

어쨌든 부담없이 골고루 이거저것 맛 볼 수 있어서 좋은 집입니다. 갑자기 저 짜장면이 땡기네요.  

이상 공덕역 가성비 중화요리집 하하 공덕역점 후기였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구독과 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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