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밥집

[상암]최다이닝

설명남 2024. 12. 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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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예약해서 찾아갔던 집입니다. 나름 괜찮은 로컬 이탈리안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상암동, DMC역 근처에 위치한 최다이닝 방문 후기 입니다.

상호 및 연락처 :
- 최다이닝
- 02-6351-0455
위치 및 주차정보 :
- 서울 마포구 성암로13길 7 2층 (상암동 1259)
- 주차장이 따로 없고 좁은 골목이라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차를 하시려면 DMC역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
영업시간
- 11:00 ~ 22:00
-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 21:00 라스트오더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DMC 공항철도 9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있어서 살짝 헷갈릴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다지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비교적 심플한 구성이었고 저희는 둘이가서 스테이크+파스타 2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육우로 주문했고 일행의 취향에 따라 고기의 익힘정도는 미디엄웰로 요청드렸습니다. 

맨 처음 나온 스프입니다. 양파, 마늘, 단호박, 크림 등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맛이었습니다. 완전히 갈아서 텍스쳐가 아주 부드러운 스프였습니다. 

식전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프에 찍어먹는게 좋았습니다.  

샐러드입니다. 꽤 신선한 채소들고 견과류, 그리고 치즈가 발사믹 드레싱과 잘 어울어져 있습니다. 간도 좋았고 말린 베리류가 나름에 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봉골레 포스타입니다. 세트 메뉴에는 알리오올리오가 기본인데 비용을 추가하고 봉골레로 바꿨습니다. 잘 우러난 조개 육수가 감칠맛을 끌어올립니다. 바지락도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다만 해감이 제대로 안됐는지 모래가 조금 씹혔습니다. 

이쁘게 플레이팅 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미디엄웰이 제 취향을 아니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육우입에도 불구하고 고기의 질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가니쉬로 나온 버섯, 가지, 그린빈 등도 간이 좋았고 고기랑 잘 어울렸습니다. 단 베리로 만든 소스는 너무 달아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전 주로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함께 먹었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수 입니다.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커피랑 함께 했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는데 저녁때라 커피는 패쓰했습니다. 나름 괜찮은 가격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맛               
가격
서비스&분위기
재방문의사

전반적으로 무난한 집이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에 적당히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2022년도에 블루리본에 수록됐다고 했는데 나름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많은 음식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나름 쉐프님의 내공도 느껴졌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주방이 각종 도구 소리로 조금 소란스러웠던 것이었습니다. 핸드 믹서 소리가 커서 식사하는데 조금 방해가 되었네요. 그래도 나오면서 '맛있게 먹었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이상 상암동 DMC역 바로 앞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최다이닝 후기였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구독과 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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